오릭스 니혼햄 분석 7월29일 NPB일본야구
[ NPB 일본프로야구 ]
7월 29일
오릭스 버팔로스 VS 니혼햄 파이터스 분석
[ 오릭스 버팔로스 ]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돈 로치(3.86)가 일본 입성 이후 첫 승에 재도전한다.
첫 등판이었던 2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로치는 아직 공인구와 스트라이크존에
적응이 되지 않은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변화구의 위력은 여전히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하다.
전날 경기에서 호리 미즈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잘못된 비디오 판독이 아니었다면 경기의
흐름을 바꿀수도 있었다는 점이 매우 아쉬울 것이다.
불펜의 무실점이 그나마의 위안이 될 듯하다.
[ 니혼햄 파이터스 ]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타카나시 히로토시(5승 5패 3.75)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타카나시는 야나기타에게 허용한 3점 홈런이
꽤 뼈아픈 한방이었다.
그래도 오릭스 상대로 워낙 강한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오카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폭발력을 재현하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불펜이 무실점 호투를 해준건 반갑기 그지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