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 KBL한국농구 원주동부 울산모비스 분석
원주 DB VS 울산 현대모비스 경기분석
[ KBL 한국프로농구 ]
10월 21일
원주 DB VS 울산 현대모비스
경기분석
[ 원주 DB ]
원주DB는 직전경기 홈에서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6-10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홈에서 창원LG를 상대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117116 승리를 기록했다.
2연패 이후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연승 도전에는 실패한 경기이다. 안양KGC를
상대로는 올시즌 첫 승리의 중심에 있었던 마커스 포스터와 저스틴 틸먼이 제 몫을 해냈지만
팀의 토종 에이스 윤호영이 경기중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고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다.
또한, 2경기 연속 된 연장전 승부를 펼친 가운데 16일 동안 8경기를 몰아서
해야 하는 강행군의 일정에 있다는 것은 걱정거리가 된다.
[ 울산 현대모비스 ]
모비스는 직전경기 홈에서 삼성 상대로 114-7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홈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111-82 승리를 기록했다.
개막전 홈에서 KT 상대로 101-69 승리를 기록한 이후 3연승 쾌조의 스타트이며
시즌 개막후 3경기 모두 10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화력쇼를 선보이는 가운데
우승후보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귀화 선수 라건아(39점 20리바운드)가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고 8개 3점슛을 50%의 높은 성공률 속에 꽂아 넣은 것이
대승을 기록하는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이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섀넌 쇼터도 합격점을 줄수 있는 경기 운영과 수비력을 부여주면서
유재학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만들었고 이종현, 김동량이 상대팀 빅맨을 수비에서
막아내면서 수비 부담이 줄어 든 라건아의 공격력이 더욱 발전 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희망적 이였으며 전반에는 수비, 후반에는 슛이 폭발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