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르비아 분석 6월23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23일

일본 vs 세르비아




[ 일본 ]

일본은 현재 6승 7패로 10위에 위치해있으며, 마지막 5주차 첫 경기에서
중국에서 1-3 으로 패배하며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일본 입장에서는
세르비아, 캐나다와의 일전이 잡혀있기 때문에 마지막 1승을 노릴 만한 상대였다.

중국의 신장이 좋긴 하지만 스피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신장은 낮더라도
빠른 공격이 돋보이는 일본이 선전할 수 있으리라 예상됐으나 중국의 블로킹에
압도적으로 막히며 일본답지 않게 범실까지 헌납하며 블로킹에서 승부가 갈렸다.

높이에 약하다는 일본의 약점을 여실히 드러낸 경기였으며, 일본 팀의 어린 스타
니시다 유지의 활약도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러한 약점은 이제 만나게 될
세르비아나 캐나다를 상대로도 극복할 수 없는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니시다 유지와 야나기다 마사히로, 리하쿠와 후쿠자와 타츠야를 비롯해 중국전에선
출전하지 않은 이쎄이 오타케가 신장에서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르비아를 상대로 얼만큼 효과적으로 공격을 전개해갈지 의문.




[ 세르비아 ]

세르비아는 9승 4패로 6위를 달리고 있으며, 마지막 5주차 1경기에서 난적인
캐나다를 만나서 의외로 덜미를 잡힐 가능성도 있었지만 큰 무리 없이 셧아웃으로
잡아내며 결승 스테이지 진출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계속 이어갔다.

캐나다전에서 승리한 만큼 이번 일본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고, 일본전과
마지막 중국전에서 2연승을 거두면 5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기분 좋게
결승 스테이지를 준비할 수 있는 일정이기 때문에 일본전에서도 힘을 빼지 않을 듯.
적절히 교체로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주전을 대거 빼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가빈 슈미트의 타점 높은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진 못 했지만 가빈 슈미트 이외에
점수를 맡아줘야 할 니콜라스 호그나 티모시 마어의 공격을 매우 효과적으로 막으며
이들의 공격 성공률을 20~25%대로 머물게 하여 블로킹에서 압도적인 이득을 취했다.

리시나치가 50%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했고,
세르비아의 핵 아타나시예비치도 집중적인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 한 점이
아쉽지만 제 몫을 했다. 코바세비치의 활약이 아타나시예비치를 도와주기도 했다.

세르비아의 또다른 중심 포드라스차닌부터 리시나치와 아타나시예비치까지
모두 장신들로 이루어진 파워 넘치는 공격을 일본이 막아내긴 매우 어려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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