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폴란드 분석 6월23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23일

브라질 vs 폴란드




[ 브라질 ]

브라질은 현재 9승 4패로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4주차에서 충격적인
3연패를 기록한 뒤에 5주차에서 귀중한 1승을 거뒀다. 현재 4위 브라질과
5위 폴란드, 6위 세르비아까지 모두 9승 4패로 동률이지만 브라질이 승점에서
가장 앞서있고, 6위까지 결승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안정권이다.

세계 최강을 다투는 브라질이 4주차에서 3연패를 당할 때는 브라질 팀이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힌 것인지, 아니면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불가리아한테마저 패배하며 중위권을 혼돈에 빠뜨렸다.

하지만 5주차 1경기에서 홈팀 호주를 상대로 어렵게 풀릴 수도 있었던 경기를
실력차로 확실하게 누르고 깔끔하게 승리를 거둬 흔들림 없음을 증명했다.

브라질 공격의 핵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왈라스 소우자가 16득점을 기록했고,
루카스 에두아르도와 루카스 삭탐까지 고르게 활약해줬다. 윌리엄 아르조나가
휴식을 취했지만 폴란드전에선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의 확고한 주전
브루노 모싸가 변함없이 출전하고 리베로는 무릴로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가 확실한 강호이긴 하지만 이번 5주차에선 주전이 대거 빠지며 사실상
2군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호주에 건너왔기 때문에, 브라질의 낙승이 예상된다.




[ 폴란드 ]

폴란드는 현재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9승 4패로 5위에 위치해있으며,
6위 세르비아와는 승점에서 상당한 차이를 벌어놓은 덕에 7위 이탈리아에게
추월당할 가능성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보니 결승 스테이지 진출은 확정적이다.

그 때문인지 슬슬 체력이 다 할 4주차부터 주전들을 조금씩 교체하기 시작하고,
이번 5주차에선 강호 폴란드의 명성을 유지하기엔 부족해보이는 라인업으로
1.5군 내지 2군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려 대회 마지막 5주차에 임하게 되었다.

폴란드 역시 4주차에서 3연패를 당하며 대회 초중반까지 선두를 질주하던 기세가
많이 꺾였지만, 브라질을 빼면 호주와 아르헨티나를 상대하여 승리를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브라질전에서 크게 무리하지 않고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아르헨티나전에서도 주전은 코하노프스키와 자토르스키 정도만이 나섰고,
샬푸크와 크볼렉은 교체로 잠깐 출전하며 컨디션만 점검하는 듯 보였으나
기량 하락세가 완연한 바르토쯔 쿠렉은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만족스럽지 못 했다.

핵심 세터 지즈가와 폴란드의 어엿한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은 코나르스키,
여기에 쿠비악에 슐츠까지 빠진 현재 멤버로는 브라질을 상대로 고전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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