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전남드래곤즈 분석 7월25일 FA컵
[ 대한민국 : FA컵 ]
7월 25일
포항 스틸러스 VS 전남 드래곤즈 분석
[ 포항 스틸러스 ]
후반기 첫 경기에서 경남에 0-2으로 무기력한 패배 후 당했는데
주중 서울과의 홈경기에서는 0-3으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포항은 후반기 두 경기 모두 완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포항은 배슬기와 하창래가 모두 발목 부상으로 직전 경기 결장했고,
스리백으로 대처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포항은 그러나 오스트리아 빈으로부터 임대 복귀한 미드필더
이진현이 합류한 뒤부터 상승세다.
포항은 강원과 무승부를 거둔 뒤, 대구-전남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이진현은 직전 전남전에서 골까지 넣으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 전남 드래곤즈 ]
형편없었던 수비가 최근 5경기 4실점으로 그나마 회복세를 보였고,
원체 득점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팀이었기에 무승부
빈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전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산 현대로부터 미드필더 이상헌을 임대했는데
호주 멜버른 빅토리 출신의 센터백 제임스 도나치를 영입하며
수비력 강화에 더욱 힘썼습니다.
전남은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약 80일 만에 승리를 맛보는데
성공했으나, 원정 일정에서 서울-포항에 연패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TOTAL 분석
올 시즌 두 차례 리그 일정에서 모두 포항이 승리했고,
특히 직전 포항에서 홈팀이 3-1로 완승을 거둔 뒤 4일 만에 FA컵 일정을 가진다.
포항은 이진현이 복귀하자마자 좋은 경기력으로 흐름이 좋은 편인데,
이진현이 복귀하자마자 리그 일정을 주중 일정까지 포함해 풀타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최순호 감독이 포항에 부임한 뒤 두 차례 FA컵에서 모두 첫 경기에 패하며 탈락했고,
전남은 FA컵 일정에서 꾸준히 8강 안에 들어가며 컵대회
일정을 중요시했습니다.
전력차가 아주 큰 팀간의 맞대결은 아니기 때문에,
컵대회에 비중을 어느 정도 두느냐에 따라 충분히 이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