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국 분석 6월13일 여자배구네이션스리그
[ 여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13일
독일 vs 중국
[ 독일 ]
독일은 5승 7패로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독일로서는 기나길 원정길 끝에
겨우 독일 홈으로 돌아왔지만 그간의 성적에 큰 이변은 없었다.
아직 어린 선수들로 구성돼있기에 브라질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치는 원정길은
선수들에게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됐을 것이고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을 듯.
독일 공격의 핵 루이자 리프만의 활약은 꾸준하고 4주차에서 프롬은 휴식을 취했으며,
쇨첼과 오트만까지 적절한 로테이션을 취한 만큼 마지막 독일 홈에서
1승이라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겠지만 아무래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남은 상대들인 중국과 터키, 네덜란드는 모두 수위를 다투는 강호들이기에
독일 입장에선 3강 1약 속에서 마지막 주차를 선전하는 것이 최대 목표이다.
[ 중국 ]
중국은 현재 6승 6패로 7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아무리 개최국으로 결승 진출이 확정된 상태라지만 이대로 가기엔 체면을 구긴다.
따라서 중국으로선 마지막 주에서 계속 최선을 다해볼 만한 여지가 있다.
아무리 최근 기세가 무서운 이탈리아라곤 하지만 연승을 이어나갈 중요한
길목에서 이탈리아에게 1패를 당한 점이 못내 아쉬운 중국이다.
게다가 독일 홈에서 독일을 상대하고 연달아 네덜란드와 터키를 상대하기에,
중국으로서는 남은 일정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지만 애초에 이번 대회에서
어린 선수들의 조직력을 가다듬는 데에 목적이 있었음을 상기해야 한다.
주팅을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과 리샤오퉁, 위안신예, 옌니, 양팡쉬, 궁샹위에
세계 최강의 세터 딩샤까지 포함된 중국의 라인업으로 독일 쯤은 손쉬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