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태국 분석 6월13일 여자배구네이션스리그





[ 여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13일

이탈리아 vs 태국




[ 이탈리아 ]

이탈리아는 7승 5패로 6위에 위치하고 있어 결승 스테이지 진출이 가능한
5위가 사정권에 놓여있지만 2승이나 차이나기 때문에 자력 진출은 어렵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할 만한 동기부여가 되는 상황이란 점이 포인트.

대회 초반 4연패가 너무도 뼈 아프게 다가와 이를 끝내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고, 5경기에서 중국과 세르비아, 네덜란드를
격파하며 객관적으로 우세라 평가받는 전력을 3연파하는 쾌속 질주 중이다.

괄목상대할 만큼 뛰어난 이탈리아의 급반등에는 역시 에고누가 자리하고 있다.
루비앙과 미리암 실라가 분전하면서도 끝내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 하다,
세계에서 손 꼽는 공격수 에고누가 합류하며 막혔던 공격의 혈이 뚫렸다.

게다가 이탈리아 핵심 센터 미들 블로커 다네시와 치리첼라가 3주차부터 합류했고,
세계 최고 리베로 중에 하나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젠나로까지 합류했다.
여기에 18살 신예 삐에틀리니의 대활약은 입을 다물지 못 할 만큼 놀랍다.

라이트 에고누, 센터 다네시, 치리첼라, 리베로 젠나로에 레프트 실라와 보세티,
세터 말리노프 조합은 세계선수권에서도 상당한 성적을 기대할 만한 전력이다.
5위 진출을 위해 마지막 힘을 다할 것이기에 그 기세를 태국으로선 막을 수가 없다.




[ 태국 ]

현재 2승 10패로 15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실상 15위가 확정적이다.
아차라폰 꽁얏과 핌피차야 꼬끄람 쌍포의 공격이 위력적이고,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아시아권으로선 스피드 배구에 근접해있다.

무엇보다 태국에서 유일하게 월드 클래스 선수로 꼽을 수 있는 눗사라도 있지만,
눗사라가 이제 33살의 노장임에도 뒤를 이을 만한 안정적인 세터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어린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고 경험 많은 선배들이 안정적으로 이끄는
신구조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꽁얏과 꼬끄람의 공격력에 앞으로도 기대를 걸 만하다.

다만 아직은 전력이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고, 무엇보다 일정이 안 좋다.
이탈리아 홈에서, 그 어떤 강호라도 잡아낼 듯한 무시무시한 포스를 뿜어내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태국이 과연 얼만큼 항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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