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KIA 분석 6월12일 KBO한국야구
[ KBO 한국프로야구 ]
6월 12일
SK 와이번스 VS KIA 타이거즈 분석
[ SK 와이번스 ]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SK는
김광현(11경기 7승 2패 2.64ERA)이 복수전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에이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앞선 헥터와의 맞대결에서 6.2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는 이를 되갚아줄수 있는 찬스다.
일요일 경기에서 로맥의 KBO 통산 3만호 홈런과 정의윤의 극적인 동점타
포함 3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원정의 타력은 여전히 문제가
심각하다는 단점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이 점이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 수 있는 포인트다.
불펜의 안정감 역시 기아보다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울 것이다.
[ KIA 타이거즈 ]
비로 인해 패배가 허공으로 날아간 기아는
헥터(13경기 7승 2패 3.83ERA)가 김광현과의 리턴 매치에 나선다.
6일 KT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헥터는
최근 4경기에서 4승 1.47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바로 그 시작이 홈에서의 김광현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1실점 완투라는걸 기억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레일리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던 기아의 타선은
우천 노게임 상태로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대단히 반가울 것이다.
최소한 이 팀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훨씬 더 강한 편이기 때문이다.
노게임 때문에 불펜이 2일을 쉬게 된건 가장 큰 소득일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