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독일 분석 5월31일 여자배구네이션스리그
[ 여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5월 31일
도미니카공화국 vs 독일
[도미니카공화국 ]
도미니카공화국은 현재 2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태국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만 승리를 거뒀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항상 강팀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자체는 일방적이라도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강호를 상대로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손쉽게 무너지는 모습은 잘 노출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높이가 좋기 때문에 패배한 경기에서조차 블로킹은 승리팀을 앞서는 경우가 많았다.
지니어리 마르티네즈와 페레즈의 블로킹은 비록 좋지 못 했지만
엘리자베스 마르티네즈는 미국의 블로킹을 상대로도 효율적인 공격을 보여줬다.
항상 애를 먹는 수비 불안보다는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
객관적인 전력은 분명 독일이 조금 앞선 듯 보이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이 승리해도 놀랍지 않다.
[ 독일 ]
독일은 첫 경기에서 브라질을 꺾는 깜짝 반전 이후 자그마치 6연패를 거듭하다 겨우 1승을 챙겼다.
태국에게 거둔 마지막 승리는 도미니카공화국이 그랬듯 3:2 신승이었다.
태국 상대로 매 세트마다 듀스에 준하는 대혈전을 벌인 데에는 공격 기회를 너무 많이 내준 탓이 크다.
그래도 루이자 리프만과 프롬 외에 쇨첼과 그뢴딩, 기어티스와 핸케 등의 고른 활약이 좋았고,
공격 성공률과 블로킹 또한 성공률이 기존의 다른 경기들에 비해선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도미니카에 비해 높이가 부족하긴 하지만 어린 선수들로 조직력을 쌓아가는 과정에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실수가 뒤따를 수밖에 없고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는 패배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상으론 독일이 4승 1패로 앞서있지만 3년 전 전적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