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프랑스 분석 6월1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1일

폴란드 vs 프랑스





[ 폴란드 ]

폴란드(세계 랭킹 3위)는 세계적인 강호답게 1주차 시작부터 가볍게 3연승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캐나다를 꺾었으며 1주차 가장 중요한 러시아전을 셧아웃으로 잠재웠다.

2주차 역시 폴란드 홈에서 프랑스를 맞아들이게 된 폴란드는,
상대에 따라서 멤버들을 적절히 로테이션시켜주며 결코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강하다.

사실상 폴란드 베스트 멤버라 할 수 있는 레프트 알투르 샬푸크와 쿠비악이
번갈아가며 출전하거나 미들 블로커 노바코브스키 코하노프스키 역시 교체로 출전했다.
세터 파비안 지즈가 또한 수시로 교체되며 리베로 자토르스키만 자리를 지킨다.

세계선수권 대비 최고의 조합을 찾는 중이라 밝힌 헤이넨 감독의 말처럼,
폴란드 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주전으로 발돋움한 아포짓 다비드 코나르스키,
그단스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다미앙 슐츠까지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 불안에 폼이 떨어진 쿠렉이 빠졌어도 폴란드의 강함에는 흔들림이 없다.
프랑스가 분명 상당한 강팀이고 전력은 비슷하지만, 폴란드의 기세가 만만치 않고
폴란드 홈에서 치러지기에 폴란드 쪽에 승부의 추가 좀 더 기울어보인다.





[ 프랑스 ]

프랑스(세계 랭킹 9위) 역시 폴란드와 함께 3연승으로 1위에 위치해있다.
이란과 일본, 호주를 꺾었으며 일본과 이란에게는 1세트를 내주었다.

프랑스의 주전 리베로 그레베니코프의 안정적인 수비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뛰어난 실력의 세터 벤자민 토니우티로부터 시작되는
공격의 핵이자 세계 최고의 아포짓 중 하나, 에르빈 은가페의 공격이 일품이다.

은가페에 뒤이어 장 패트리, 케뱅 틸리와 슈테판 보이어가 든든히 받쳐준다.
폴란드전에선 은가페를 비롯한 베스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폴란드전의 핵심은 공격보다 프랑스 수비진이 얼마나 활약해주느냐에 달려있을 듯.

프랑스 수비진의 실력은 분명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폴란드 공격진의 기세가 좋은 데다
프랑스가 지난 이란, 호주전에서 보여준 빈번한 범실이 마음에 걸린다.
16년 이후 맞대결 전적은 프랑스가 6전 4승 2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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