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WKBL한국농구 KB스타즈 OK저축은행 분석
청주 KB스타즈 VS 수원 OK저축은행 읏샷 경기분석
[ WKBL 한국여자프로농구 ]
청주 KB스타즈 VS 수원 OK저축은행 읏샷
경기분석
11월 11일
[ 청주 KB 스타즈 ]
KB스타즈는 박지수와 단타스의 더블 포스트로 지난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나,
우리은행의 관록 앞에 무참히 무너지며 무기력한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경기였다.
그래도 이번 시즌 염윤아의 영입으로 가드진을 보강하고, 규정 변화로 용병의 출전 비중이 줄어
들어 확실한 국내 빅맨인 박지수를 보유한 KB가 다시 한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개막전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60-55로 승리했고, 2차전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89-61로
대승을 거두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볼수있다.
[ 수원 OK저축은행 읏샷 ]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신생팀으로, 지난 시즌 해체된 KDB생명의 정식 새 주인은 아니지만
네이밍 스폰서로서 위탁운영을 하기로 결정하며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지가 기대되고 있다.
당연히 KDB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다만 팀의 핵심 멤버인 포인트가드 이경은이
신한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전력이 한층 더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지난 시즌 초반
일찌감치 아웃되었던 조은주가 돌아오는데다, 지난 시즌 KB에서 맹활약했던 단타스를
용병으로 데려오며 어느정도 기대를 해볼 수 있게 됐다.
안혜지-한채진-구슬-노현지-단타스가 주축을 이룰 것. 정상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개막전에서 단타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하나은행을 89-85로 꺾었으나, 2차전
삼성생명의 빠른 템포에 농락당하며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