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WKBL 삼성생명 OK저축은행 분석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VS 수원 OK저축은행 읏샷 경기분석



[ WKBL 여자프로농구 ]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VS 수원 OK저축은행 읏샷

경기분석

11월 8일



[ 삼성생명 ]

삼성생명은 시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11/4) 원정에서 KB스타즈를 상대로 55-60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전(42-31) 소나기 3점포와 속공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전에 무너진 경기.

대체 외국인 선수 서덜랜드가 수비적인 부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2점, 9리바운드에 그치며 공격
에서 낙제점을 받았고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최희진-양인영의 공백이 컷던 상황.

다만, 무릎에 물이 차 있던 박하나와 미츠비시와의 경기에서 어깨 인대를 다쳤던 김한별이
우려와 달리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고 박지수를 상대로 판정승을 만든 토종 빅맨 배혜윤의
분전은 식스맨 윤예빈-이주연의 성장세 확인과 함께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였다.





 
[ OK저축은행 ]

OK저축은행은 시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11/5) 홈에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89-85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2연패를 기록했고 네이밍 스폰서가 정해지기 전까지 WKBL 위탁 운영팀
이라는 이름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너무 열악했지만 선수들의 눈빛은 독기로 가득차 있었다.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으로 무장되어 있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
이 되어준 경기. 건강만 보장이 된다면 국내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선수인 만큼 기본 이상은 기대
되던 단타스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안혜지는 1순위 지명선수의 포텐을 드디어 터트렸던 상황.

또한, 베테랑 한채진의 허슬 플레이가 팀에 긍정의 에너지로 전달되는 가운데 조은주, 정선화의
부족한 출전 시간을 채운 구슬-김소담-진안의 성장세도 느낄수 있었고 5년 만에 복귀한 정상일
감독의 용병술도 승부처에 반짝반짝 빛났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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