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세리에A 볼로냐 피오렌티나 분석
볼로냐 피오렌티나 분석 11월25일 세리에A
[ 이탈리아 : 세리에 A ]
11월 25일
볼로냐 FC 1909 VS ACF 피오렌티나
경기분석
[ 볼로냐 FC 1909 ]
볼로냐는 지난 시즌 16위로 후반기 극심한 부진과 득점력 부족으로 인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최하위권까지 내려가는 수모를 겪었다. 변화의 칼을 빼어든 볼로냐.
베네치아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던 필리포 인자기에 지휘봉을 맡겼다.
감독의 변화와 함께 파격적인 자금 지원이 따라온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아쉽게도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시모네 베르디가 나폴리로 이적,
디 프레네스코 마저 사수올로에 넘기며 공격진이 헐거워졌다.
인자기 감독의 선택은 사수올로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팔치넬리와 코펜하겐의 산탄데르,
그리고 로마의 백업 골키퍼 루카스 스코럽스키였다. 득점력 강화를 위한 공격수 영입이
주를 이뤘는데, 공격을 전개해나갈 베르디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 12라운드
현재 2승 4무 6패로 좋지 않다. 라이트백 마티엘로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ACF 피오렌티나 ]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고,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가고자 애쓰고 있지만 쉽지
않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바델리를 잃었으나, 베티스의 페쩰라-유벤투스의
윙어 마르코 비아카, 에버튼의 케빈 미랄라스 등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전반적인 로스터 뎁스는 지난 시즌보다 두터워졌다. 12라운드 현재
4승 5무 3패로 최근 4경기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는 강팀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력으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으나, 원정에서는
반드시 실점을 허용하며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센터백 제르망
파쩰라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