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레스터시티 분석
브라이튼 레스터시티 분석 11월25일 프리미어리그
[ 잉글랜드 : 프리미어리그 ]
11월 25일
브라이턴 VS 레스터
경기분석
[ 브라이턴 ]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15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크리스 휴튼 감독이 네 시즌째 팀을 이끌며
만만치않은 전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시장 규모의 한계로 인해 전력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도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이란의 윙어 자한바크슈, 말리의 이브스 비수마 등을
영입하며 하위권을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라이트백
몬토야까지 영입하며 전력상승의 의지를 밝혔다.
12라운드 현재 4승 2무 6패로 최근 웨스트햄-뉴캐슬-울버햄튼 등 까다로운 팀들을
잡아내며 상승세였으나, 에버튼-카디프에 연패하며 주춤하고 있다.
부상중이던 파스칼 그로프와 다비 프로퍼가 훈련장에 복귀했으며, 윙어 자한바크슈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중앙 미드필더 데일 스티븐스는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해 결장한다.
[ 레스터 ]
레스터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의 핵심인 마레즈를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보낸데 이어 아메드 무사 역시 떠나보내며 공격진 개편에 박차를 가했다.
리카르도 페레이라-게잘 등 윙 자원 보강에 힘썼으나 마레즈의 공백을 완벽히 채울 수
있을지는 의문. 센터백 조니 에반스와 찰라르 쇠윈쥐, 필립 벤코비치 등을 영입하며
수비진에서는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
1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승 2무 5패로, 준수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으나 실점 또한 꽤 많기
때문에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핵심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하고, 팀내 공격포인트 1위 제임스 메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TOTAL 분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레스터가 승리했다. 브라이튼은 홈에서만큼은
3승 1무 1패로 준수한 경기력, 특히 5경기에서 6실점으로 좋은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레스터 입장에서도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경기이다.
게다가 맥과이어와 메디슨의 결장은 레스터의 공수 양면에서 뼈아픈 전력누수다. 원정에서도
최하위권 팀들을 곧잘 잡아내는 올 시즌의 레스터지만, 핵심 부상자들이 꽤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브라이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