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볼티모어 분석 6월17일 MLB메이저리그
[ MLB 메이저리그 ]
6월 17일
마이애미 말린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분석
[ 마이애미 말린스 ]
우레이너의 쾌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첸 웨인(9경기 1승 3패 6.13ERA)이 친정팀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첸은 이제 홈에서도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데 익숙한 캠든
야드라고 해도 큰 기대는 어려울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가우즈민을 무너뜨리면서 2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에서의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들어 보인다.
게다가 득점권에서의 11타수 1안타도 문제가 될수 있을듯하다.
그나마 불펜 소모를 줄인게 도움은 될 수 있을 것이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 ]
타선의 부진으로 8연패의 늪에 빠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알렉스 콥(11경기 2승 8패 7.23ERA)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토론토 원정에서 3.2이닝 11안타 9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한 콥은 호투의 페이스가 완전히 망가진게 대단히 치명적이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이번 시즌 인터리그에서 13이닝 4실점으로
꽤 안정적이었다는데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우레이너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어 보인다.
현재의 볼티모어 타선에게 기대를 한다는것 자체가 무리가 되어가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의 3.1이닝 무실점이 유일한 위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