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라쿠텐 분석 6월17일 NPB일본야구
[ NPB 일본프로야구 ]
6월 17일
한신 타이거즈 VS 라쿠텐 골든 이글스 분석
[ 한신 타이거즈 ]
막판 뒷심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1승 1패 3.75ERA)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5월 27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사이키는 조금씩 1군 무대에 적응해가고
있다는게 고무적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하다.
전날 경기에서 8회까지 노리모토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에 기어코
역전을 만들면서 2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역시 원정에서의
집중력만큼은 확실히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불펜이 충실히 제 몫을 해준것도 기분 좋은 포인트일것이다.
[ 라쿠텐 골든 이글스 ]
타선의 부진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미마 마나부(6패 5.40ERA)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히로시마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미마는 2군에 한 번 다녀온뒤 이번 교류전에서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6이닝 2실점을 기대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이와사다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결국 타격의 부진이 감독 경질까지 이르게 하고 말았다.
이 후유증을 벗어나느냐가 관건이 될듯하다.
불펜이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한건 뼈아플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