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세네갈 분석 6월20일 월드컵
[ 월드컵 H조예선 ]
폴란드 VS 세네갈
경기분석
6월 20일
[ 폴란드 ]
동유럽의 강호 폴란드가 12년만에 월드컵 무대에 돌아 왔다.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서 조 1위를 차지해 월드컵 본선에 당당히 직행했다.
폴란드는 유럽예선에서 25골을 퍼부으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으며,
나바우카 감독이 새로운 대형 선수들과 레반도프스키를 잘 활용하면서 얻은 결과이다.
조 편성 역시 강국들을 피해 해볼만한 상대들과 묶였다는 점에서 8강까지 바라보고 있다.
폴란드는 지역예선에서 주로 포백을 썼으나 최근에는 쓰리백 포메이션으로 돌아섰다.
3-4-3 포메이션으로 전술적 변화를 꾀하고 있는 나바우카 감독이다.
공격진에 지엘린스키-레반도프스키-그로시츠키or블리시치코프스키가 나설것이고,
중원에 리부스or쿠르자와-크리호비악-리네티-베레신스키가 나설것으로 보이며
수비진엔 파즈단-글리크-피스첵이, 골키퍼는 슈체스니or파비앙스키 가 나올 것이다.
폴란드는 기본적으로 점유율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역습 능력도 뛰어나다.
피스첵을 스토퍼로 활용하며 공격진은 레반도프스키가 조화를 이뤄 공격라인을 구축할거고
중원도 크리호비악, 리네티가 서로 역할을 분배하여 중원을 장악할 것이다.
현재의 전력이나 라인업으로 보면 H조에서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폴란드의 약점은 쓰리백을 본선에서 사용했을때의 불안함이 그대로 나타날 수 있다.
평가전 경기에서 잔실수가 나타났고 중앙수비의 경우 수비력은 좋으나 빌드업이 좋지 않아
수비형 미드필더 크리호비악을 통해 후방 빌드업이 진행이 봉쇄 당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 세네갈 ]
마네 팀으로 알려진 세네갈은 2002년에 프랑스를 제압해 8강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이후 새로운 세력들의 등장과 세대교체 실패로 암흑기에 빠졌지만,
아프리카 예선에서 부르키나파소, 남아공 등과 대결하여 4승2무의 성적을 보였다.
세네갈은 마네 말고도 디우프, 무사 소우, 쿠야테, 게예, 쿨리발리 등
준수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세네갈의 황금세대로 불릴 정도다.
어린 세네갈의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각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활약을 해주는 상황이다.
알리우 시세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이번 월드컵을 치룰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진에 사디오 마네- 마메 디우프- 무사 소우or케이타 발데or이스마일라 가 나설것이며,
중원에 쿠야테-게예-은디아예or은도예, 수비진은 시스-살리프 사네- 쿨리발리-가사마 이고
골키퍼는 디알로가 수문장 역할을 할것으로 현재까지 예상되고 있다.
알리우 시세 감독은 여타 팀들과 같이 선 수비 후 역습이 아닌 빠른 발의 공격과
강력한 압박축구로 중원 장악력을 팀에 주문하면서 세네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공격은 마네가 이끌고 중원은 수비형 미드필더 게예가 쓸어담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공격, 미드필더, 수비진 수준급의 선수들이 적절하게 배치 된 점이다.
세네갈이 월드컵 무대에 비교적 쉽게 오른 이유이며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공격전개를 진행한다.
하지만 월드컵 같은 큰 무대가 처음인 선수들이 많아 경험부족이 드러날 경우
쉽게 자멸할수 있으며 게예와 쿨리발리가 수비라인을 얼마나 조직력있게 통솔할지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