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오클랜드 분석 6월17일 MLB메이저리그
[ MLB 메이저리그 ]
6월 17일
LA 에인절스 VS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분석
[ LA 에인절스 ]
타선의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존 램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등판 하루 전 닉 트로피아노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급박하게
올라온 램은 금년 AAA에서 1승 3.44ERA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인바 있다.
그러나 신시내티 시절 그야말로 패왕 그 자체였기 때문에 기대를
버리는게 조금 더 속 편할 정도이다.
전날 경기에서 배싯과 라미레즈를 무너뜨리면서 킨슬러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경기 후반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이 살짝 아쉽다.
일단 이 페이스를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듯하다.
허나 불펜의 2이닝 2실점은 이번 경기에 암운을 드리우는 부분이다.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
믿었던 배싯이 무너지면서 4연패의 늪에 빠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션 마녜아(14경기 5승 6패 3.49ERA)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마녜아는 최근
2경기에서 완연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금년 에인절스 상대로 홈에서 7.2이닝 1실점 호투를 했는데
근접한 투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막판에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4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일단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내고 홈런
없이 득점을 했다는게 중요하다.
다만 득점권 집중력 문제는 좀 고쳐야 할듯하다.
불펜이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건 그나마의 소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