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세르비아 분석 6월18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18일

폴란드 vs 세르비아




[ 폴란드 ]

폴란드는 현재 8승 3패로 4위를 위치하고 있다. 이름값에 맞지 않게 최근
2연패 중이며, 아르투르 샬푸크, 코하노프스키, 크볼렉과 세터 파비앙 지즈가로
4주차를 구성했는데 주전 리베로 자토르스키의 공백이 크게 다가온 모양새다.

비록 리시브가 스피드 배구에서는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 하더라도,
실력 면에서는 유감이 없는 자로트스키의 안정적인 리시브는 
주전 세터인 지즈가와의 리듬으로도 연결되며 안정적인 토스로 이어졌다.

하지만 자토르스키가 빠지고 슐츠와 샬푸크, 크볼렉, 코하노프스키가
번갈아가며 힘을 쓰지 못 하는 것은 자토르스키의 나비효과일 확률이 높다.

여기에 센터 노바코프스키와 코나르스키, 쿠비악까지 빠졌으니
폴란드 입장에선 이들의 빈 자리가 더욱 크게 다가오는 상황이다.

게다가 기량 하락으로 완전히 폼이 떨어진 바르토쯔 쿠렉이 들어오며
어딘가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객관적인 전력만이라면 압승을
거뒀어야 할 이란에게마저 셧아웃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해버렸다.

마지막 미국전에서는 샬푸크와 쿠렉, 슐츠 등의 주전이 휴식을 취하며
미국전에서 크게 힘을 빼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세르비아전에선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내준다면 승리할 수 있다.




[ 세르비아 ]

세르비아는 현재 7승 4패로 7위에 위치해있으며, 현재 3,4,5 위를 이룬
러시아, 폴란드, 브라질과는 1게임 차이이기 때문에 이번에 폴란드를 상대로
반드시 1승을 거둔 후에 5주차에서 약체 일본과 중국을 사냥해야 한다.

결승 스테이지 진출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로, 현재 어느덧 폴란드의 믿을 만한
주전으로 성장한 코나르스키와, 쿠비악, 노바코프스키에 자로트스키까지 빠진
폴란드를 사냥하기엔 지금이 바로 최적의 타이밍이며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아나타시예비치는 마지막 이란전에서 신승을 거두긴 했지만
50%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무려 32득점으로 이란을 초토화시켰고,
내실 있는 플레이로 세르비아를 떠받치는 포드라스차닌까지 제 역할을 해줬다.

노바코프스키 없이 코하노프스키 혼자만으로 아나타시예비치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온전히 다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며, 폴란드의 주전 리베로가
빠진 이 시점에서 공격력 만큼은 세계 최강급인 세르비아가 유리해보인다.
객관적으로는 폴란드가 우세하지만, 세르비아의 역배당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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