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르헨티나 분석 6월17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17일

일본 vs 아르헨티나




[ 일본 ]

일본은 5승 6패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마지막 5주차에서 세르비아,
캐나다의 일전이 잡혀있기 때문에 최하위권을 구성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잡아야 중위권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4주차에는 일본 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니시다 유지가 빠지며
타쿠야와 켄타로 등이 나섰으나 상대 블로킹 벽에 가로막혀 공격 효율이
매우 낮아 상대편에게 블로킹 점수를 헌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랫동안 일본 대표팀에서 활동해온 타츠야 후쿠자와가 빠지며 그 대신
타쿠야 타카마츠가 합류했고 이쎄이와 켄타로 타카하시가 등장했다.

이쎄이와 켄타로는 일본 선수로는 상당한 장신으로 일본의 약점인 높이에서의
열세를 상당 부분 메워줄 수 있을 둣 보였지만 아직 어린 선수들인 만큼
러시아의 파이프나 시간차에 자주 속는 모습을 보여 아직은 기다려야 할 듯.

그나마 이쎄이 오타케만이 봐줄 만한 활약을 펼쳤으나, 일본이 항상 그렇듯
고전하는 높이에서의 열세가 이번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발목을 잡을 듯.




[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는 2승 9패로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트 득실은 -12 이다.
마지막 독일전에서는 포글라젠과 라모스, 로저와 쏠레가 각각
10득점 이상씩 기록해주며 독일 상대로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아르헨티나의 가장 큰 문제는 현재 확실한 아포짓이 없어서 센터인
라모스와 레프트 콘테가 번갈아가며 라이트로 나오다보니
최적화되지 않은 위치에서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이다.

데 체코라는 세계 최고의 세터가 라인업에 합류해준다면 그나마 잘 띄울 텐데,
확고한 주전 리베로가 없다보니 산티아구와 프랑코가 교대로 리베로로
나서면서 상대편의 공격을 제대로 처리해주지 못 하며 맥이 끊기고 있다.

마지막 독일전에서 출전하지 않은 콘테가 일본전에 출전할지 여부가 핵심이다.
블로킹이 불안한 일본 입장에선 포글라젠과 쏠레, 라모스 라인에
콘테까지 합류하면 수비 불안보다 더 큰 공격력으로 일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일본이 예상보다도 선전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아르헨티나 입장에서 
5주차를 생각하면 이번 일본전에 최선을 다해야만 승수를 쌓을 수 있는 시점이라
이번 4주차 마지막 일본에게 역배당 승리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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