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불가리아 분석 6월23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23일

이란 vs 불가리아




[ 이란 ]

이란은 현재 5승 8패로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불가리아와 승률이 동률이며,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불가리아와 독일과의 경기가 남아있는 이란 입장에선
당연히 불가리아가 유리하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도 마지막 힘을 낼 만한 시기다.

마지막 한국전에서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방심한 듯한 모양새를 보여줬다.
이란 입장에선 당연히 어느 정도 한국을 대충 해도 1승을 따낼 수 있는 상대라
생각한 듯 경기 초반부터 집중하지 못 하고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2세트까지 한국에 내주면서 3세트부터는 골라미를 센터로 투입하며
한국의 블로킹에 좀 더 힘을 쏟게 되었고 3세트부터는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아미르 가푸르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에바디푸르와 샤리피가 예의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카제미가 깜짝 활약을 하며 잘 쫒아오는 한국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어린 카제미가 4개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이란의 젊은 패기를 보여줬다.

특히 5주차에서 이란 홈으로 돌아와 이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있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로 많이 구성된 라인업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장이 많은 불가리아가 경험이 부족하고 어린 이란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도 있지만, 이란에도 중심을 잡아줄 경험 많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한국전에 출전하지 않은 노장들이 불가리아전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할 듯.




[ 불가리아 ]

불가리아는 5승 8패로 승패는 이란, 호주와 동률이지만 승점에서 뒤져 이란에
이어 12위를 마크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경기가 한국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1승을 따놓은 당상이므로 이번 이란전에 전력을 투입해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 독일전에서는 레프트 브라토프와 요르다노프가 주득점원으로 나섰고,
독일 레프트에게 목적타 서브를 집중시키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리 효과적이지 못 했다.

대회 내내 고생한 노장들이 마지막 5주차까지 참여했기 때문에 불가리아는 체력적으로
고전할 만한 시기이고, 이란 홈에서 이란을 상대하는 것은 분명 부담스러운 일이다.

독일전에서 교체로만 활약한 로잘린 펜체프가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틈만 나면 이란이 노리는 속공을 상대로 블로킹 위치 선정이 특히 중요한데
불가리아의 블로킹이 썩 믿을 만한 수준이 아니란 데에서 불안 요소가 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3월21일 FA컵 에버튼 맨시티 분석

8월14일 KBO한국야구 ​LG 롯데 분석

7월8일 MLB메이저리그 뉴욕메츠 밀워키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