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국 분석 6월23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23일

독일 vs 대한민국




[ 독일 ]

독일은 현재 6승 7패로 9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트 득실은 -3 이다.
불가리아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란으로 건너온 독일은 불가리아에게
예상대로 고전하며 매 세트마다 듀스에 버금가는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기존의 라인업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 한 모리츠 칼리첵이 경기에서
고비가 닥칠 때마다 활약을 보여주며 11 득점에 블로킹까지 성공시켰다.

리케르트와 지몬 히르쉬는 예의 보여주는 만큼 독일 팀의 공격을 담당했고,
5주차에서 라인업에 합류한 노장 마르쿠스 뵘과 어린 칼리첵이 활약하지 않았다면
불가리아에게 패배할 만큼 상당한 격전을 치른 뒤에 한국 팀을 만나게 됐다.

차기 시즌 V-리그에서 용병으로 뛰게 된 지몬 히르쉬가 있는 만큼
히르쉬가 조금 더 의욕적으로 공격에 임할 것으로 생각되며, 리케르트와 히르쉬,
그리고 불가리아전에서 휴식을 취한 프롬에 칼리첵이 주전으로 나설 듯.

이번 한국전에서는 한국의 페이스가 좋긴 하지만 독일은 무시할 수 없는 강팀이고,
한국의 공격이 높이에 취약한 면이 있는 만큼 장신 히르쉬와 뵘, 그리고
독일 팀 최장신 야콥 귄토가 버티는 독일의 블로킹을 뚫기 쉽지 않을 것이다.




[ 대한민국 ]

한국은 1승 12패로 현재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주차에서 한국 홈 경기로
중국을 완파하고 드디어 첫 1승을 올렸는데, 그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현재의 좋은 기세를 증명하듯 매 세트 접전을 벌이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물론 고비마다 계속적인 범실로 자멸하며
상승세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는 불안한 모습은 여전했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이었다.

4주차 이탈리아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중국전에서의 승리로 이제는 완연한
주전으로 자리잡은 황택의가 주전으로 나섰지만, 황택의의 범실이 결코 적지 않았다. 

그래도 송명근과 나경복이 좋은 활약을 해줬고, 정지석, 전광인과 문성민까지
오랜만에 선수들이 고르게 돌아가며 활약해줬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가 된다.

이란전에서 한국이 어려움을 겪은 것처럼 상대 팀의 장신 블로킹에 막혀 흐름을
이어가지 못 하는 모습이나, 꼭 중요한 타이밍에서 서브 범실 등의 기본적인 실수가
매 경기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이번에도 독일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3월21일 FA컵 에버튼 맨시티 분석

8월14일 KBO한국야구 ​LG 롯데 분석

7월8일 MLB메이저리그 뉴욕메츠 밀워키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