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일 분석 6월27일 월드컵





 

[ 월드컵 F조예선 ]

6월 27일

한국 VS 독일

경기분석



[ 대한민국 ]

한국은 지난 멕시코와의 대결에서 2-1로 패하여 현재 2패를 기록하고있다.
현재 F조 최하위에 위치해 있는 한국은 독일을 2점차로 꺾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긴다면
극적으로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절박한 상황이다.

하지만 독일역시 이번 경기로 16강 진출이 확정되기에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그렇기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은 분명하고, 한국은 이를 역이용해야 한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빠른역습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장점인 스피드를 십분 발휘하고, 한국의 색깔을 보여준 셈이다.

손흥민과 이재성의 투톱을 내세운 한국은 이후 황희찬과 이재성의 자리를 바꾸기도 하고,
기성용을 공격적으로 올리는 모험을 걸기도 했다.그 결과 1:1 찬스가 많이 나왔었다.
하지만 손흥민과 황희찬은 골까지 제대로 연결을 시키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현재 한국은 이 둘에게만 찬스가 나타나는 점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손흥민이라는 에이스에게만 집중이 된다면 상대 수비수는 한결 쉽게 수비할 수 있다.

손흥민 중심으로 이뤄지는 공격을 바꿔야만 독일전에서 승산이 있을것이다.
한국을 상대하는 어느팀에서나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는 명확한 패턴이기 때문이다.

2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한 장현수는 2번 경기에 모두 큰 실수를 범하며 패배의 원인으로 
현재 가장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스웨덴전에서는 부정확한 패스로 골로 연결되었고,
멕시코전에서는 크로스가 올라오는 도중 태클을 하다가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독일이란 강팀을 상대로 지난 경기와 같이 플레이를 한다면 16강 진출은 어려울 수 있다.
현재 왼쪽 풀백 박주호, 공수 조율이 가능한 기성용의 부상으로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이 둘의 부재와 원톱에게만 공격이 집중되는 상황 속에서, 장현수를 비롯한 수비 불안이
조직적인 공격력면에서 세계 최강인 독일 앞에서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 독일 ]

독일은 지난 스웨덴전에서 2-1로 승리하고 현재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 역시 이번 한국과의 경기로 마지막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16강 진출이 당연할 거라 생각했던 독일에게 이번 월드컵은 고난의 연속이다.
독일은 이번 경기에서 가능한 한 최다득점으로 이겨야 안정적으로 16강에 갈 수 있다.
이번 F조 예선은 페어플레이 점수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이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전반에 스웨덴에게 선골을 허용한 독일은 후반에 동점골을 기록하고
경기 막바지에 크로스 선수의 극적인 마무리 골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독일은 주로 양쪽 측면을 벌리며 공격을 하였고 원톱으로 베르너를 앞세워
왼쪽에는 드락슬러, 오른쪽엔 뮐러로 스웨덴의 수비를 흔들어놨다.

하지만 볼 점유율나 슈팅이 현저하게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이 너무 낮았고,
빗나가는 슈팅이 너무 많았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 독일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공격에만 너무 치중되었던 독일은 수비 뒷공간이 허점을 보인다는 혹평을 받고있다. 
키미히가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후방 빌드업에 치중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단점이다.

그리고 수비수 보아텡이 경고 2장으로 퇴장당해 수비진영에 허점이 보였지만
2차전에 결장했던 핵심 수비수 훔멜스가 보아텡의 자리를 메울 것이기에 큰 걱정은 없다.
스웨덴 전에서 부상당했던 수비형 미드필더인 루디도 이번 경기에 출장한다.

독일의 라인업은 현재 상황에서 한국에 절대 지지 않을 라인업이다.
그리고 뢰브 감독은 현재 한국 분석이 끝난 상태이고 모든걸 쏟아부으려 할 것이다.
이번 경기가 간절하고 총력을 다 할 독일에게 한국은 무승부조차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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