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분석 6월19일 MLB메이저리그





[ MLB 메이저리그 ]

6월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필라델피아 필리스 ]

필라델피아는 앞선 밀워키와의 원정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였다.
특히 2-3차전에서는 홈런 포함 뛰어난 타격솜씨를 발휘하며 득점을 생산했다.

6월초반 타격부진에 시달렸던 필라델피아였지만, 직전경기 호스킨스, 산타나,
에레라 등이 활약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호스킨스의 부상 복귀 이후 상위타선의
연결흐름이 깔끔해졌고 덩달아 3-4번타자들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있다.

더군다나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홈에서 34경기 22승 12패로 .647 승률을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는 우완 닉 피베타다. 이번 시즌 14경기 4승 6패, 4.25를 기록 중이다.

피베타는 선발 등판한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하였다. 삼진 능력은 여전히 좋은 흐름을
보인 반면 피안타 중 장타가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실점을 쉽게 내주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따라서 다시 돌아오는 3-4회 부근 상위타선에게 공략당하는 일이 잦아졌다.
아무래도 평균 95.3 마일의 패스트볼을 중심의 피칭이 이어지고 있고
커브볼 구사 비율이 높은 피베타는 피홈런이 잘 나올 수밖에 없는 구종을 활용하고 있다.

피베타로써는 슬라이더를 자주 활용하는 편이 좋아보인다. 직전 경기 필라델피아는
헌터, 모건, 도밍게스, 아라노, 네리스, 탐슨 등 불펜진을 활용하였다.
이중 헌터, 도밍게스, 네리스는 연투를 감행했기 때문에 이번에 출전이 어렵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카디널스의 선발투수는 우완 마일스 미콜라스다. 13경기 7승 2패, 2.43을 기록 중.
평균 95 마일의 패스트볼과 싱커를 중심으로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하는
미콜라스는 평균 6.2이닝을 소화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있다.

지난 샌디에고전에서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는데 피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를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제구력이 좋은 미콜라스는 맞춰잡는 피칭 또한
뛰어나지만 필라델피아의 장타능력을 갖춘 타자들을 조심해야 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컵스와의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스윕을
모면하였는데 베이더와 몰리나 등이 활약하며 신승을 거두었다.

불펜으로는 브레비아가 1이닝, 곰버와 힉스가 연투하였고 최근 출전이 없었던
마무리 노리스도 1이닝 소화하였다. 세인트루이스는 핵심타자 마르티네즈가
개인사로 인해 팀을 이탈한 상태인만큼 타선의 무게감이 줄어든 상태이다.

필라델피아 원정경기를 소화해야한다는 점도 어느정도 부담감이 있다.
그래도 최근 홈런포를 4경기 연속 이어가고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

피베타 상대로 저코가 5타수 4안타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카펜터,
파울러 등이 무안타로 약했기에 저코가 중심타자 역할을 해줘야 할 것으로 보고있다.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는 것은 물론,
피베타는 홈에서 상당한 안정감을 보였다. 자신이 약했던 저코에게만
괜찮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호투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미콜라스가 최근 호투를 이어나가고있지만
필라델피아의 타격감이 올라와있는 상태이다. 세인트루이스가 홈런생산 중심으로
타격을 가져가고 있고 마르티네스의 결장은 치명적일 것으로 보인다.
불펜싸움에서도 세인트루이스보다는 필라델피아의 불펜진이 괜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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