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라질 분석 6월22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22일

오스트레일리아 vs 브라질




[ 오스트레일리아 ]

호주는 현재 5승 7패로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 최하위권에서 머물렀지만,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약팀들끼리 모였던 4주차에서 주전이 대거 빠진
이탈리아까지 잡아내며 4연승으로 단숨에 중하위권까지 치고올라갔다.

호주 최고의 공격수 폴 캐롤 없이도 허지스, 루크 스미스, 샌더슨이 활약하며
이탈리아의 많은 범실을 이끌어낸 덕에 이탈리아를 잡을 수 있었다.
특히 높이에서 이탈리아에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블로킹이 나쁘지 않았다.

이번 5주차에서는 호주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폴 캐롤과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에드가의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에드가가 출전하지 않고
폴 캐롤 없이도 기존의 선수들만으로 충분히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왔다.

브라질이 딱히 주전들을 대거 뺀 것이 아님에도 4주차에서 체력이 다 한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을 만큼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3연패를 당했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홈으로 돌아온 호주에게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분명 객관적인 전력으론 브라질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전력이지만,
브라질이 5주차에서 어떤 스탠스로 경기에 임할 것인지 여부가 포인트.




[ 브라질 ]

브라질은 8승 4패로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래 프랑스와 함께 최선두를
다투고 있었지만 4주차에서 뜬금없이 3연패를 당하며 4위까지 내려앉았다.

이제는 8승 4패로 폴란드, 세르비아와 동률이기 때문에 비록 승점에서 앞서있지만
패를 더 쌓을 경우 결승 스테이지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브라질은 4주차에서 과연 세계 최강 브라질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왈라스를 비롯해 루카스 삭탐,
브루노 모싸까지 스쿼드에 참여하고 있었고 안정적인 세터 윌리엄 아르조나까지.

브라질의 4주차 스쿼드는 적절히 주전들의 체력을 배려하긴 했지만 3연패에 대해선
변명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탄탄한 주전 라인업으로 4주차에 참가한 상태였다.

아무래도 주전들의 로테이션 없이 4주차까지 꾸준하게 전개해온 탓에 브라질이
팀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닐까 싶지만, 어쨌든 불안한 것은 사실.

다만 현재 팀이 위기 상황이라 할 수 있고 그만큼 선수들의 집중력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 1승이 급한 만큼 호주를 상대로는 최선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이 제대로 출전해 최선을 다 하는 브라질은 호주를 걱정할 레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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