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스페인 분석 6월21일 월드컵
[ 월드컵 B조예선 ]
이란 VS 스페인
경기분석
6월 21일
[ 이란 ]
1차전 이란은 모로코를 1-0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였다.
모로코의 자책골 덕분에 아시아국가로서 1승을 챙긴 이란은 이번 스페인과 대결한다.
이번 스페인전에서도 저번과 같은 특유의 늪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점유율 36%, 슈팅 8회, 유효슈팅 2회에도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승리했다.
모로코전 이란이 미드필더 라인에서의 압박과 적절한 패스를 끊어낸점이 좋았다.
체시미와 푸랄리간지 중심의 포백이 단단하고 중원부터 상대를 압박, 두줄수비를 펼쳤다.
그리고 아즈문과 자한바크시를 앞세운 역습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바탕으로 스페인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란은 4-1-4-1 포메이션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다.
원톱으로 아즈문이 나서고, 2선에 안사리파르드-아미리-쇼자에이-자한바흐쉬 가 나서고
중원에 에브라히미가 받쳐주고, 수비에 하지사피-푸랄리간지-체시미-레자이안 이
골키퍼에는 베리안반드 가 골문의 수문장 역할을 할것이다.
아즈문이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기에 쉽게 갈수있는 상황에서 골을 기록못했지만,
이란이 보여준 역습형태는 상당히 이상적이였고 쇼자에이를 중심으로 미드필더진의 압박은
상대방의 볼을 뺏어내는데 안정감을 보여준 이란이였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했기에 16강 진출에 가까이 간 이란이지만
스페인은 모로코보다는 몇 수위의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기에 고전할 가능성은 높다.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다면 포르투갈전에서 16강을 확정 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유리한 고지에 놓여있는 만큼 자신들의 강점인 늪축구를 적절하게 구사한다면 기회가 있다.
모든 전력이 스페인을 앞설수는 없지만 특유의 이란축구라면 위험에 빠트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 스페인 ]
스페인은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타의 2골과 나초의 추가골임에도 불구하고 호날두에게 3점이란 점수를 내준 스페인이다.
경기 초반부터 나초가 페널티킥을 내주며 끌려가는 경기를 보여준 스페인.
역전을 만들어낸 스페인은 승리를 잡는듯 했지만, 호날두의 프리킥으로 결국 무승부를 했다.
더군다나 스페인은 최고의 믿을맨 키퍼인 데헤아가 알까기로 골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 교체 후유증이 없다는건 증명이 되었고, 선수들의 집중력과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짧은패스 위주로 플레이하는 공격은 상당히 매섭고 코스타가 첫 경기부터 잘 치뤘다.
힘과 기술을 소유한 최고의 스트라이커이고, 이번 화제인물중 하나이다.
지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스페인은 이번경기에선 반드시 승리하려 할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16강행이 어려워진다.
이번 스페인은 4-3-3 전술로 공격에 좀더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전방에 이스코-코스타-실바가 나서고, 중원에 코케-부스케츠-이니에스타가 나서며,
수비진은 나초-피케-라모스-알바가 나서며, 골키퍼는 데헤아가 맡을것이다.
현재 주전 우측 풀백인 다니 카르바하이가 복귀할 것 이라는 소식이 들리기에
나초 페르난데스가 그 자리를 내줄 수도 있을것이다.
경우에 따라 카르바할리 후반에 투입될 수도있다.
포르투갈전 처럼 중원에서의 아기자기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고,
디에고 코스타가 최전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면 이번 경기는 쉽게 승리할 것이다.
하지만 쉽게 흥분하는 코스타라서 그의 컨디션이 이번 경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