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 분석 6월23일 월드컵
[ 월드컵 D조예선 ]
나이지리아 VS 아이슬란드
경기분석
6월 23일
[ 나이지리아 ]
나이지리아는 1차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게 2-0으로 패했다.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나이지리아였다.
아프리카 조별예서 조1위로 올라온 나이지리아 였던만큼 기대도크고 실망도 큰 경기였다.
무엇보다 두번의 실점보다 뼈아픈 점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던 공격수의 플레이다.
나이지리아는 또 다시 큰 대회에서 들어서면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크로아티아 와의 첫 경기에서 에테보의 자살골은 팀내 분위기를 망가뜨렸고,
후반 71분에 모드리치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점점 무너져 갔다.
이워비를 빼고 무사 를 넣으면서 반격에 시도했던 나이지리아지만
크로아티아의 수비수를 뚫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였다.
이번에 나이지리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아이슬란드와 맞붙게 된다.
원톱에 이갈로 가 나서고, 2선에 모지스-존 오비 미켈-이워비 가 나설것이며,
중원에 에테보-은디디, 수비진에 이도우-발로군-에콩-압둘라히가 나서고
골키퍼에는 우조호 선수가 골문을 지킬것이다.
이번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아메드 무사 는 히든카드로 투입될 예정이며
경기의 흐름을 바꿔나가는 분위기메이커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는 승부수를 띄워야 할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16강행의 진출은 어려울것이다.
[ 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는 처음 나온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메시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것만으로도 아이슬란드의 위상은 이번 월드컵에서 높아졌다.
이번 아이슬란드의 수비수들은 최고였다는 극찬이 많았다.
페널티 박스 주변과 안을 지키면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수들을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 상당히 선전했기에 이번 2차전 역시 라인업은 변화 없이 나올듯 하다.
4-4-1-1 포메이션으로 선 수비 후 역습 체제로 움직일 것이다.
원톱으로 핀보가손, 그뒤에 시구드르손이 받쳐줄것이다.
중원에는 기슬라손-귄나르손-하들프레드손-비아르드나손이 나설것이며
수비수에는 사이바르손-아르나손-시그르드손-마그누손이 나서며
골키퍼에는 하네스 할도르손이 골문을 지킬것이다.
이번 경기역시 시구르드손이 팀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며 움직일 것이고,
수비수들은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막은 후 재빠르게 역습하는 상황을 만들 것이다.
북유럽이 그렇듯 세계적인 스타는 없는 상황이지만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력은
이미 전 경기인 아르헨티나 와의 경기에서 입증이 된 팀인건 확실하다.
이번 나이지리아 와의 경기에도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하되
재빠르게 핀보가손과 시구드르손이 골문을 열어주면 16강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