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컵스 LA다저스 분석 6월19일 MLB메이저리그
[ MLB 메이저리그 ]
6월 19일
시카고 컵스 vs LA 다저스
[ 시카고 컵스 ]
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는 우완 타일러 챗우드다. 이번시즌 13경기 3승 5패, 4.12를 기록 중.
평균 94마일의 구사하는 챗우드는 빠른 포심과 싱커볼을 구사하고 있다.
변화구로는 이번시즌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중인데 문제점은 높은 볼넷 허용률이다.
이번시즌 63.1이닝을 소화하면서 58개의 삼진, 58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볼삼비가 1이다.
그래도 피홈런허용률이 낮다는 것이 장점인데 다저스 상대로 상당히 약한 편에 속했다.
오히려 투수친화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작년까지 쿠어스필드에서는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컵스 이적 후, 컵스 홈구장에서도 약한 면모를 보여주는 중인데
아무래도 타자친화적인 리글리 필드에서도 외야로 뻗어나는 타구가 많았다.
다저스 상대로 그랜달, 맷 캠프, 작 피더슨에게 피안타율 .353 이상으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기에서 꾸준히 5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피칭 내용 자체는 불안감이 많았던 만큼 안정감을 가지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컵스는 지난 경기 불펜으로 바스, 듀엔싱, 파렐을 활용하였다. 타격 자체는 전체적으로 부진했는데
홈에서 이번시즌 타율이 더욱 좋지 못하고 마에다의 스플리터를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컵스가 다저스 상대로 상당히 약한 모습이 많았던 만큼 고전이 예상된다.
[ LA 다저스 ]
LA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우완 마에다 겐타다. 이번시즌 12경기 4승 4패, 3.61을 기록 중.
고관절 염좌 부상 복귀 전인 마에다는 다저스의 선발진이 현재 부상자가 많은 만큼 한자리를 맡아줘야 한다.
마에다는 평균 5~6이닝을 소화하는 피칭을 가져가고 있는데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스플리터를 활용한 삼진 능력은 뛰어나며, 이번 시즌에는 피홈런허용도 줄어든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컵스 상대로 충분히 주효한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다저스는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상승세를 보여주고있는데
해당기간 타율이 .255로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홈런 생산력이 이어지면서 득점을 가져가고 있다.
불펜진도 안정감을 찾으며 많은 이닝을 소화해도 이닝 분담을 잘 가져가고있다.
맷 캠프의 타격이 불을 뿜고 있다는 것이 다저스의 강점. 챗우드 상대로 캠프, 그랜달 등 강한 타선이 많다.
충분히 중심타선에서 챗우드를 상대로 재미를 볼 수 있겠다. 직전경기 불펜으로 파레데스, 고들,
허드슨 등 추격조를 주로 활용한만큼 필승조가 모두 등판할 수 있는 LA다저스다.
컵스의 득점권활약이 저조한 이때, 다저스가 타격에서 앞서갈 수 있는 매치업이다.
현재 부상자가 많은 다저스이지만 대체자원들의 활약이 이어지고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챗우드가 다저스 상대로 고전하는 양상이 많았고, 이번시즌 컵스 홈구장에서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고있다.
볼넷이 많은 유형인 챗우드로써는 긴이닝을 끌고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가 복귀전을 치르지만 주효구종인 스플리터가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는 경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