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독일 분석 6월22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22일

불가리아 vs 독일




[ 불가리아 ]

불가리아는 현재 5승 7패로 1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트 득실은 -6 이다.
4주차를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3승 6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고, 5주차에서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을 만나는 만큼 고전이 예상됐지만 예상 밖의 결과였다.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를 제외하고 캐나다를 셧아웃으로 꺾고,
브라질까지 3-2로 풀세트 끝에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홈의 강세를 증명했다.

비록 결승 스테이지 진출은 매우 어려운 상태이지만그만큼 팀 분위기는 최고일
것으로 생각되며, 불가리아 홈에서 벗어났지만 사기는 상당히 높을 것이다.

마지막 브라질전에서도 누구 하나 특출하게 주름잡는 공격수는 없지만,
브라토프와 로잘린 펜체프, 고체프, 요시포프, 요르다노프까지 선수 누구로
교체해도 자신의 몫을 충실히 수행해내며 고르게 1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브라질이 체력적인 한계 때문인지 정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 했지만
불가리아 홈 경기를 치르며 다져진 조직력과 누구라도 나서서 고르게
활약해줄 수 있는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독일전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독일 ]

독일은 현재 불가리아와 마찬가지로 5승 7패로 10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승점에서 불가리아에 앞서있다. 원래 대회의 비중상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등에 비해 변수가 많은 월드 그랑프이, 네이션스 리그이긴 하지만,
독일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예측 불허의 경기력이다.

기세가 너무도 좋은 폴란드를 꺾고 다음 주차에서 미국, 캐나다까지 꺾더니
도리어 한참 아래의 전력인 호주에게는 패하는 등 도깨비 같은 모습이다.

프롬과 히르쉬를 제외하면 모두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세대 교체를 바탕으로
도쿄 올림픽 즈음의 시기에서 기량이 절정에 달하는 나이의 선수들로 구성돼있다.

지몬 히르쉬와 리케르트, 소젠하이머와 크릭, 프롬이 돌아가며 주된 공격 루트를
맡아주고 있으며 어느 하나가 막히더라도 다른 선수가 메워주는 그림보다는
같이 함께 터지거나, 함께 다같이 막히거나 둘 중 하나로 널뛰기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특출난 기량 선수나 월드클래스급 공격수가 없는 팀의 한계이고,
고비마다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들을 포함해 모두 어리다보니 어쩔 수 없다.

객관적인 전력만으로는 불가리아와 크게 차이날 것 없는 비등한 전력이지만,
이번 불가리아전에서도 현재 분위기가 좋은 불가리아의 공격에 휘말리게 되면
속수무책으로 휩쓸려 일거에 경기를 내주게 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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