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애리조나 분석 6월19일 MLB메이저리그
[ MLB 메이저리그 ]
6월 19일
LA 에인절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LA 에인절스 ]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루징시리즈가 되고 말았다. 시애틀전 스윕을
당한 이후 다시 이어진 부진이라는점이 아쉽다. 특히 에인절스가 이번 시즌 초중반
보여준 원정 경기 안정적인 타선 흐름이 살아나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부상자들이 상당히 많이 발생한 상황이라는점 역시 에인절스에게는 악재이다.
그나마 시몬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점은 반가운 부분이다. 하지만 보스턴의 베츠도 그랬듯이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하락세를 보인 타선들이 많았고 시몬스가 앞선 경기
무안타에 그쳤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제이미 바리아가 나선다. 이번시즌 8경기 5승2패 2.61의 방어율을 기록 중.
지난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도 팀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하여 패전을 기록하였다.
데뷔시즌을 치루고 있는 바리아는 상당히 좋은 투구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홈경기에서는
2경기 2승 1패 2.14의 방어율로 선발로 나선 경기는 홈 첫 선발이였던 샌프란시스코전을 제외하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거두었다. 휴스턴을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를 보인점은 반가운 부분이다.
바리아는 현재 선발투수 기준 슬라이더 부분 전체 9위를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가 슬라이더
공략 부분 리그 중위권이기는 하지만 바리아의 슬라이더라면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
강점을 보일 가능성은 매우 높아보인다. 팀타선이 최근 좋지 못한 상황인 만큼 다시 한 번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바리아로서는 긴 이닝을 끌어주는것이 중요해보인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애리조나는 뉴욕메츠와의 4차전 위닝시리즈를 끌어낼수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인 박스버그가
블론을 기록하며 역전패를 당하였다. 박스버거는 2아웃을 잡아놓은 이후
레예스의 번트 안타를 허용하였고 2루타-홈런-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무너졌다.
애리조나로서는 앞선 경기 패배가 좋지 못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메츠의 강한 선발을 상대하기는 하였지만 타선이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타선의 반등으로 인하여 좋은 상승세를 보였던 애리조나느 고전할수있는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잭 그레인키가 나선다. 이번시즌 14경기 5승5패 3.87의 방어율을 기록 중.
지난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최근 2경기 연속 실점 비율이
증가한 모습이지만 그레인키는 적절한 위기 관리 능력을 통하여 팀에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에인절스와는 많은 맞대결을 하였는데 다소 기복을 보이는 피칭을 보였다. 하지만 에인절스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선 경기들에서 모두 안정감을 보였다. 과거와는 다른 투구 패턴을 보이는
그레인키인 만큼 맞춰잡는 피칭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다.
4할대의 피안타율을 기록중인 칼훈이 출전 불투명한 상황이고 5할대의 피안타율을 보인 리베라는
부상으로 이탈하였다. 하지만 트라웃과 업튼 발부에나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그레인키가 고전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볼수있다. 장타 허용율이 .511로 다소 약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에인절스 홈구장 팬스가 낮아졌다는점은 홈런으로 고전할수있는 흐름이 될수 있겠다.
에인절스와 애리조나 모두 타선이 하락세이다. 선발이 중요한 경기이다.
바리아가 명성에서는 그레인키보다 좋지 못하지만 바리아가 보여주고 있는 이번 시즌
슬라이더라면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레인키가 에인절스 핵심 타선들에게 고전했다는 점에서 그레인키가 실점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에인절스의 불팬진이 불안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리드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