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집트 분석 6월20일 월드컵
[ 월드컵 A조예선 ]
러시아 VS 이집트
경기분석
6월 20일
[ 러시아 ]
러시아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5:0 이란 대승을 거뒀다.
개최국의 홈 어드벤티지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라 볼 수 있다.
최근 평가전 및 예선전에서 부진하고 있었으나 본선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달라졌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팀 스스로 자멸한 경향이 강했기에 이점을 무시할 수는없다.
지난 경기에서 에이스 자고예프를 부상으로 인해 잃은 러시아는 앞으로 남은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감독과 선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봐야 한다.
러시아는 이번에도 4-2-3-1 포메이션을 유지해서 이집트와 경기를 치룰 것이다.
1선에는 스몰로프가 나설것이고, 2선에는 체리셰프-골로빈-사메도프가 나설거며
중원에는 조브닌-가진스키, 수비진에는 지르코프-이그나셰비치-쿠테포프-페르난데스
골키퍼에는 아킨피스 선수가 라인업으로 구성된 상태이다.
자고예프의 부상으로 빠진 자리는 지난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온 체리셰프가 들어올 것이다.
체리셰프는 지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러시아의 에이스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번 경기로 개막전에서 자신감을 얻은 러시아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6강행의 티켓을 거머쥐어 누구보다 한발 앞서 올라갈것으로 보인다.
[ 이집트 ]
이집트는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해 패배했다.
지난 경기 직전까지 살라의 출전 가능성이 100%라 했지만 마지막까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전 대결에서 살라가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1:0이라는 패배는 이집트로서는 꽤 선전한 경기였다.
하지만 월드컵은 단기전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2위안에 들지 못하면 다음 기회는 4년후다.
이번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도 가장 큰 관심사이자 승리할 수 있는 카드는 살라의 출전여부다.
혼자서 아직 옷도 못입을 정도의 큰 부상을 얹은 살라는 이번 경기에도 나올지 의문이다.
이집트는 러시와 와 같은 4-2-3-1 전술로 이번경기를 임하게 된다.
1선에 모흐센, 2선에는 마흐무드 하산-압달라 사이드-살라 가 나설것이며
중원에는 엘네니-하메드, 수비진에는 압델 샤피-헤가지-가브르-파트히 가 나설거며
골키퍼는 무함마드 엘셰나위 가 이집트의 수문장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이집트의 약점으로 거론되는 것은 득점력과 원정경기력 이다.
최근 10경기에서 득점은 6점일 정도로 이집트의 다득점은 찾아보기 힘든 상태이다.
2016년 이후 원정경기에서 이집트는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 월드컵의 개최국인 러시아를 상대로 원정경기인 이집트는
살라의 출전여부와 원정경기에대한 부담감을 극복했는지가 가장 중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