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 분석 6월5일 여자배구네이션스리그




[ 여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5일

태국 vs 대한민국





[ 태국 ]

태국은 2승 7패로 14위에 위치해있으며 사실상 결승 스테이지는 탈락했다.
다만 애초에 결승 스테이지를 노리는 팀이 아니었고,
약체라 해도 한국 입장에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의 팀이다.

신장에선 밀리지만 속공과 다채로운 공격이 좋고 조직력이 좋은 팀이고,
특히 꽁얏과 꼬끄람의 윙 공격은 한국 입장에서도 절대 간과할 수 없다.

김연경이 있을 때는 김연경이 없는 쪽으로만 공격하기, 김연경이 없을 때는
리시브가 약한 틈만 비집고 파고드는 등 한국 팀에 대한 공략법이
어느 정도 밝혀진 현재 태국이 이러한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지가 관건.

객관적인 전력이나 배당률 면에선 한국에 손을 들어주지만,
태국 홈에서 펼쳐지는 데다 현재 침체된 한국 팀 분위기를 떠올렸을 때
태국이 약점만 잘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리해도 놀랍지 않을 만한 매치업이다.





[ 대한민국 ]

대한민국은 4승 5패로 10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트 득실 13-18 (-5) 이다.
한국은 2주차까지 중국과 독일, 러시아 등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리다가
2주차 마지막 이탈리아전을 포함해 내리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3주차에서는 브라질과 네덜란드, 폴란드까지 아무리 강호를 만났다 해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여 현재 침체된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 것이 급선무.

세계 최고 공격수 김연경, 센터 김수지, 양효진까지 주축 중의 주축이 빠졌으니
패배하는 것이야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되지만, 경기 내용도 썩 좋지 못 했다.

브라질에게 1세트를 따낸 데에 의미 부여 하기엔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이 치명적.
수비가 워낙에 좋은 김연경이 없는 상태에서 임명옥도 불안한 상황에, 
강소휘에게까지 공을 집중시키면 어떠한 참사가 일어나는지 명확히 보여줬다.

김연경의 리더십이 뛰어난 만큼 선수단을 추스르고 다시 한번 심기일전에 나선다면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겠으나, 분위기가 너무도 좋은 상태에서
김연경이 없는 한국의 민낯을 너무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급전직하로 무너졌기에
이재영, 김희진, 강소휘의 정신적 타격이 쉽게 회복될지는 미지수다.

올해 4월 올스타전에서는 3:2로 태국에 패했지만 김연경의 가세로 한국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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