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세르비아 분석 6월14일 여자배구네이션스리그





[ 여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14일

아르헨티나 vs 세르비아




[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는 1승 12패로 대회 시작부터 변함없이 최하위에 위치해있지만,
홈에서 열린 5주차 첫 경기에서 드디어 그토록 고대하던 첫 1승을 따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5주차 목적은 1승일 뿐, 세르비아와 미국 상대로는
사실상 2패를 예약해놨기에 남은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 하는 것만이 목적이다.

마지막 한국 전에서는 자국 홈 버프를 받긴 했지만 무려 5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리시브가 약한 한국의 약점을 제대로 공략했다.
아르헨티나가 잘 했다기보다는 범실과 리시브 불안으로 자멸한 쪽에 가깝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첫 1승의 기쁨에 빠질 새도 없다. 남은 상대는 바로
세르비아와 미국이기에, 아르헨티나는 사실상 1승 14패가 확정적이다.




[ 세르비아 ]

마지막 5주차 최대의 고비였던 미국전에서 승리하고 10승 3패, 3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전에서는 이미 결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한 두 팀답게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 5주차에서 무리하지 않고 로테이션을 돌리는 방식을 택했다.

때문에 미국을 3-1로 제압하긴 했지만 미국에선 딕슨과 핵심 조던 라르손이 빠졌고,
세르비아 쪽에서도 세계 최강의 공격수이자 팀의 중추인 부스코비치가 빠졌다.

밀레나 라시치와 스테파노비치 정도를 제외하면 이번 대회 백업 멤버들이나
완전한 신예 밀렌코비치가 출전해 결승을 위한 주전 체력 안배에 신경썼다.
물론 아무리 양팀 모두 주전을 뺀 경기였다 해도 세르비아의 승리는 인상적인 결과.

마지막 경기 한국과 이번 경기 아르헨티나 모두 세르비아 입장에선 주전 체력을
낭비할 이유가 조금도 없이 백업 멤버로 로테이션만 돌려도 제압할 수 있는 전력이며,
설사 제압하지 못 한다 해도 손해볼 것이 없는 일정이기에 로테이션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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