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세르비아 분석 6월17일 월드컵





 

[ 월드컵 E조예선 ]

코스타리카 VS 세르비아

경기분석

6월 17일



[ 코스타리카 ]

지난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는 8강의 성과를 거두며 깜짝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2번 연속 이변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는 데다, 오히려 작년보다 조 편성은 쉬워졌다.

4년전 8강 신화의 주축들이 대거 건재하지만 이번 역시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를 상대로
힘겨운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4년 전의 경험을 토대로 다시 한번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라미레스 감독이 이번에도 작년과 같이 5-4-1 전술로 역습 축구를 펼칠 것이다.
원톱에는 마르코스 우레냐, 루이스-구스만-보르헤스-조엘이 뒤를 받힐 것이다.
수비는 오비에도-곤살레스-아코스타-두아르테-감보아, 골키퍼는 나바스가 골문을 지킨다.

 코스타리카의 컨셉은 4년전과 같이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모든 경기를 펼칠 것이다.
루이스, 캠벨 등 공격 자원들을 대동하고 중앙에는 빠른 마르코스 우레냐가 선다.
쓰리백을 기반으로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짧고 간결한 역습을 추구하는 코스타리카.

루이스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시점이라 정점에서 내려오는 상황이라는 것이 불안 요소.
4년 전과는 같은 스쿼드이지만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코스타리카 특유의 스쿼드가 세르비아를 상대로 잘 발휘되어
첫 경기를 잡을 수 있는지 여부에 이번 월드컵이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세르비아 ]

조 1위로 당당히 월드컵에 진출한 세르비아이지만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았다.
무슬린 감독이 월드컵에 진출은 시켰지만 경기력과 선수 선발에 시달리며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공석이 된 감독직은 감독 경험이 적은 타이치 감독이 맡아서 이번 월드컵에 임하게 된다.

타이치 감독은 무슬린 감독의 색채를 지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단시간 내에 팀을 바꿀 수는 없다.
감독직을 맡기전까진 3-4-3 전술이 주전술 이였으나 이번에는 4-3-3 대형을 사용할 것이다.

공격진엔 랴이치-미트로비치-타디치, 중원은 사비치-마티치-밀리보예비치가 나설 것이며,
수비진에는 콜라로프-토시치-이바노비치-루카비나가, 골키퍼는 스토이코비치가 확정이다.

중원에서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세르비아에게 부족한 창의성을 불어넣어 경기를 할 것이다.
또 마티치가 뒤에서 수비 밸런스와 팀의 중심을 잡고 사비치와 호흡하며 찬스를 만들 것이다.
수비라인에는 베테랑선수인 콜라로프, 이바노비치, 루카비나가 마지막 불꽃을 태울 것이다.

예선 9경기에서 6골로 가장많은 골을 넣은 미트로비치가 선수들과의 호흡을 
어떻게 맞추고 세부전술이 뒷받침 되는지에 이번 월드컵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하다.

단점은 네임밸류나 전력을 보면 세르비아가 스위스, 코스타리카 보다는 앞서 보이지만
타이치 감독 부임이후 세르비아가 해온 경기를 보면 지지부진한 경기가 대부분이다.

수비라인의 이바노비치와 루카비나도 노장 선수로서 90분 내내 체력을 유지하며
활약을 할지 의문이고, 빠르게 뒷공간을 파고들어오는 스피드를 감당할지 의문이다.

이번 경기의 중점은 선수 개개인이 호흡을 맞추고 팀웍을 맞춰 경기의 흐름을 탈지
최전방에서 미트로비치가 얼만큼 활약을 펼치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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