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호주 분석 6월16일 월드컵





 

[ 월드컵 C조예선 ]

프랑스 VS 호주

경기분석

6월 16일



[ 프랑스 ]

프랑스는 완벽에 가까운 라인업을 가지고 월드컵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데샹 감독이 하나의 팀으로 뭉치기 위해 팀워크에 위배 되는 선수들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동시에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하여 지금의 프랑스를 만들었다.

전술적으로 고집이 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유로 2016에서 변화무쌍하고
유연한 전술능력을 보여주어 우려를 불식시켰고 뛰어난 리더십은 원팀을 만들었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워낙에 많아 독일, 스페인처럼 23인 선정이 쉽지 않았다.
그 중에서 가장 빛이 나는 선수로는 단연 앙트완 그리즈만을 꼽을 수 있다.

그리즈만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고 수비를 흔들고,
결정적인 상황에서도 침착한 골 결정력을 보여줘 카림 벤제마가 없는
프랑스의 공격라인을 훌륭하게 이끌며 세계 최고 공격수의 면모를 선보였다.

프랑스는 유연한 전술을 구사하지만 대체로 4-3-3 전술을 추구하고 있다.
공격진에는 뎀벨레-그리즈만-음바페, 중원에 포그바-캉테-마투이디,
수비진에는 멘디-움티티-바란-시디베, 골키퍼 자리의 요리스는 확정적이다.

또 주전은 아니지만 리그앙 선수인 토뱅 ,페키르는 경기 중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그리즈만과 음바페의 역동적인 공격과 골게터 능력은 프랑스에게 큰 힘이 될것이고,
포그바-캉테-마투이디가 중원만 장악해준다면 상대가 누구라도 경기를 지배할 수도 있다.

공격진과 미드필더, 중앙 수비까지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주축들로 세계 최정상급이다.
프랑스는 최근 부상당한 멘디와 음바페의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해야만
팀의 빌드업을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을 테지만 첫경기가 호주이기에 시간은 충분하다.




[ 호주 ]

호주의 성적은 준수한 편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C조 최하위이다.
공격진 세대교체에서 실패하며 최종예선과 플레이오프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안 됐다보니 최적의 조합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공격진이 출중한 같은 C조 사이에서 추풍낙옆처럼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호주는 4-2-3-1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원톱에 케이힐,
2선에 크루스-레키를 기본으로 장신 포워드용으로 토미 주리치가 나설 수도 있다.

중원에는 애런무이-트로이시-예디낙이 출전할 것이고 수비진에는
베이치-테게네크-밀리건-리스던 라인에 골키퍼는 맷 라이언이 확정적이다.

호주는 케이힐, 로지치, 주리치, 애런무이, 렉키, 밀리건, 예디낙, 세인스버리 등
주전들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기에 조직력 만큼은 다른 팀 못지 않게 단단한 편이다.

하지만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만 계속 시도하는 만큼 스타일이 노출이 된 상황이고,
수비에 비해 공격에서는 케이힐을 제외하곤 믿을만한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이 한계.

C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정력도 중요하지만 한발 더 뛰는 축구가 필요하다.
피지컬은 유럽 선수들 못지 않기에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팀들의 찬스를 막는다면 호주에게도 찬스가 올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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