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덴마크 분석 6월17일 월드컵





 

[ 월드컵 C조예선 ]

페루 VS 덴마크

경기분석

6월 17일



[ 페루 ]

36년만에 진출한 페루는 가레카 감독이 베테랑들을 제외시키고 신예 선수를 중용하며
경쟁을 유도한 결과 긍정적인 긴장감이 넘쳐 상승세를 타기 시작 했고 5위로 마감했다.

에이스인 게레로는 도핑으로 인한 징계가 있었지만 다행히 잘 해결되어 월드컵에 참가한다.
징계에서 복귀하자마자 사우디를 상대로 멀티 골을 올리며 기량을 확인했다.

가레카 감독은 4-2-3-1 대형을 정말 오랫동안 구사해왔기에 이번에도 변함은 없을것이다.
원톱에는 게레로가 나오고, 2선에 안드레 카리요(플로레스)-쿠에바-파르판이 나올 것이다.

중원은 요툰과 타피아, 수비엔 트라우코-로드리게스-크리스티안 라모스-아드뱅쿨라가 유력하다.
골키퍼는 가에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잘 짜여진 라인업이라는 평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는 없지만, 오랜 시간 공들여 짜온 팀 조력력이 매우 좋은 팀이다.

단점이라면 덴마크, 프랑스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고, 남미 특성상 쉽게 흥분하여
전술이 와해될 경우 쉽게 무너질수 있다는 점, 주전에 비해 백업이 약하다는 점이다.

이번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는 게레로와 2선의 활약에 달려있다. 조 2위를 위해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기에 재미있을 만한 경기지만 페루이 역습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의문이다.




[ 덴마크 ]

FIFA랭킹 12위 덴마크의 월드컵행은 생각보다 험난하기만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전을 승리하여 가까스로 월드컵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예선 12경기에서 11골을 넣은 에릭센은 덴마크 전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토트넘에선 골잡이들을 돕는 역할이었다면 월드컵에선 해결사 역할까지 해내야 한다.

하레이데 감독은 15년간 대표팀을 이끌어온 모르텐 올센 감독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하레이데 감독은 스칸디나비아 3대 리그인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에서 우승 전력이 있다.

하레이데 감독은 4-2-3-1 전술을 주로 사용하며 이번월드컵에서도 사용할것으로 보인다.
원톱에 요르겐센, 2선에 시스토-에릭센-폴센, 중원에 델라이니와 크비스트가 위치할 것이며,
수비진에 라르센-크리스텐센-키예르-달스고르, 골키퍼는 캐스퍼 슈마이켈이 확정적이다.

하레이데가 역동적인 패스 전술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은 에릭센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공격의 시작과 끝인 에릭센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 뿐만 아니라 최다 득점자까지 기록했다.

에릭센을 보좌하는 시스토와 폴센이 있고, 돌베리가 깜짝 활약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델라이니와 크비스트가 버티는 단단한 중원도 에릭센 못지 않은 덴마크의 장점이다.
덴마크는 비록 플레이오프로 월드컵에 오긴 했으나, 그럼에도 다크호스 후보로 뽑힌다.

그런 의미에서 FIFA 랭킹 11위 페루는 덴마크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가 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페루에게만 승리하면 16강 진출도 긍정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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