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우루과이 분석 6월15일 월드컵





 

월드컵 A조 예선

6월 15일

이집트 VS 우루과이

경기분석



[ 이집트 ]

이집트(피파 랭킹 45위)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쿠페르 감독이 부임 이후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는 팀으로 변모하는 데에 성공했다.

엑토르 쿠페르 감독의 전술이 선수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잘 맞아들어가며 28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할 수가 있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라는 치명적인 공격수를 보유하며 월드컵 16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선수비 후역습으로 실리적 롱볼축구를 구사하며 월드컵에 진출한 이집트는
본선에서도 이와 같은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집트는 포지션별로 키 플레이어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집트는 주로 4-2-3-1 형태를 쓰는데, 원톱에는 모흐센과 소비 중 한 명이 나오고 
2선에는 트레제게, 사이드, 그리고 리버풀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살라가 있다. 

중원에는 하메드와 엘네니가 강력한 중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알뎁샤피-헤가지-가브르-파시로 구성된 수비진에서는 헤가지가 기둥 역할을 할 것이다. 
골키퍼에는 백전노장 엘하다리가 위치해 그 어느 때보다 전망이 밝은 이집트이다. 

이집트의 전술을 제대로 추구하려면 수비가 단단해야하지만 최근 헤가지 외에
여러 수비자원을 실험하는 모습을 볼 때 쿠페르 감독의 수비 걱정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 최전방 공격수도 경기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여 후방 빌드업에 경기가 달려있다. 

사실 조합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살라의 부상 여부다.
이집트 전력의 절반이자 쿠페르 감독 전술의 핵심인 살라가 돌아오지 못 할 경우 
이집트는 절대로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살라가 올시즌 보여줬던 파괴력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쿠페르 감독이 이에 맞춰 제대로 전술을 구사한다면 이집트가 선전할 수 있겠지만, 
살라가 출전하지 못할 경우에는 무력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 우루과이 ]

A조의 전력차가 크게 나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건 단연 우루과이다.
오랫동안 우루과이를 이끄는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 아래 안정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4-4-2 전술을 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적인 공격수 기근 현상에도
카바니, 수아레스라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2명이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

이 둘은 남미 예선에서 팀 득점의 절반을 가까이 만들어냈다.
그리고 지로나에서 21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에 고메즈까지 합류하며
우루과이의 화력은 A조를 재앙으로 몰아 넣을 것으로 생각 된다.

수비 라인 역시 AT마드리드의 핵심 고딘이 버티고 있고 No.1 골키퍼 무슬레라의 안정감도
여전하기에 우루과이는 공,수 빌드업에서 특별히 걱정할 만한 요소가 없다고 본다.

중원에서는 변수가 있지만 로드리게스-베시노-벤탄쿠르-난데스가 위치할 것이고 
수비진에는 가스톤 실바-고딘-히메네스-막시 페레이라가 출전할 것이다.
여기에 코아테스, 카세레스와 같은 백업까지 버티고 있어 주전들의 부담이 덜어진다.

또 토레이라, 난데스 등 신예자원이 우루과이에 신선함을 불어넣어 줄 것이고
베테랑들과 조화를 이룬다면 2010년에 보여줬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이다.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던 세대교체 실패 상황을 최근 모습을 보면 극복한 듯한 모습이다.
우루과이에게 호재로 베테랑 특정 선수에게만 집중되었던 부담감과
전력의 편중화를 해소하여 팀 밸런스가 상승하여 경기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적어도 A조 전력 1위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며, 이집트 경기를 포함해 조별예선 통과는 무난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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