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휴스턴 분석 6월16일 MLB메이저리그

[ MLB 메이저리그 ]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분석

[ 캔자스시티 로열스 ]
불펜 붕괴로 3연패의 늪에 빠진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제이콥 주니스(13경기 5승 6패 4.05ERA)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9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주니치스는 꾸준히 QS급의 투구를 이어가다가 원정에서 와르르 무너진게 꽤 아픈 부분이다.
현재의 주니스에게 기대할수 있는 최대치는 QS가 될 듯.
목요일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3개의 실책까지
범하면서 그야말로 대책 없는 야구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 역시 이젠 누가 올라와도 다시금 불을 질러대는 중이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 ]
투타의 조화로 8연승 가도를 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찰리 모튼(13경기 7승 1패 2.82ERA)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텍사스 원정에서 3.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모튼은
무려 10개의 사사구를 내주면서 제구가 와장창 박살난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원정 역시 이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듯. 현 시점에선 의외의 부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잘나가던 몬타스를 무너뜨리면서 맥캔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그야말로 식지 않는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원정에서의 폭발력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불펜 역시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