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분석 6월17일 월드컵





 

[ 월드컵 D조예선 ]

크로아티아 VS 나이지리아

경기분석



[ 크로아티아 ]

FIFA 랭킹 20위의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서 3위에 오른 강팀이다.
황금세대를 맞은 크로아티아인데 애석하게도 지역 예선에서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이슬란드에 밀려 2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로 다행히 월드컵에 진출했다.

다리치 감독이 급하게 팀을 맡은 후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만주키치, 라키티치, 브르살리코 등
세계적으로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대거 포진시켜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모드리치가 마지막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것이다.

크로아티아는 기본적으로 4-2-3-1 전술을 가장많이 사용하고 있다.
원톱에는 칼리니치 또는 크라마리치, 2선에는 페리시치-모드리치-만주키치,
중원에는 라키티치-바델리, 수비진은 스트리니치-로브렌-비다-브르살리코,
골키퍼는 수바시치가 확정되어 라인업을 구할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도 거의 확정이며 레비치, 피아차, 브르조비치, 코바치치 등이
주전과 백업을 번갈아가며 크로아티아의 선전을 도울 것이다.

크로아티아의 가장 큰 장점을 꼽는다면 2선 라인의 화려한 활약이다.
모드리치, 라키티치 같은 창의적 패스 플레이와 바델리 같은 공수 조율에 능한 미드필더에
페리시치의 직선적인 움직임과 만주키의 득점력이 모아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것이다.

단점이라면 정말 각 리그에서 최고인 선수들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며 멤버 면면에 비하면 팀웍이 떨어진다.
선수 수준엔 문제가 없지만 스쿼드의 조화가 이번 월드컵에서 얼마나 잘 이루어질지가 관건이다.




 
[ 나이지리아 ]

FIFA 랭킹 48위의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손색이 없다. 
본선에만 6회 진출한 나이지리아는 어떤 방향으로 월드컵 예선을 치뤄야 할지 알고있다.

지난 월드컵이 끝난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했고 존 오비 미켈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중심을잡고
젊은 선수들이 다수 대표팀에 참가한 만큼 한층 더 활동적인 나이지리아 대표팀이 되었다.

아프리카 특유의 개인기, 스피드를 앞세워 4-3-3 대형으로 진영을 구성할듯 하다.
공격진에는 이워비-이갈로-모지스 , 중원에는 오나지-미켈-은디디가 나설 것이며,
수비진에는 엘더슨-트로스트에콩-발로군-세후, 골키퍼에는 에젠와나 우조호가 설것이다.

공격진이 매우 좋은 나이지리아는 이워비와 모지스가 측면에서 돌파하며 공격할 것이며
이갈로가 마무리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고, 존 오비 미켈이 플레이메이커를 수행할 듯하다.

그가 중심을 잡고 나이지리아를 이끌고 은디디가 중원을 장악하여 상대 공격수를 막아주면
이번 크로아티아전에서 의외의 성과를 가져오는 일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단점이라면 고질적인 집중력 부족과 이것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약한 멘탈이라고 할 수 있다.
선수들의 기량 자체는 뛰어나지만 멘탈이 무너진다면 16강 진출조차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아울러 월드컵전에 펼쳐진 평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이번 크로아티아전에서 다시 끌어올려주는 모습을 보일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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