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프랑스 분석 6월16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16일

불가리아 vs 프랑스






[ 불가리아 ]

불가리아는 3승 6패로 1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2연패 중이다.
애초에 상위권 진출은 무리인 전력이지만 프랑스와 브라질을 만나기 때문에
최소 1승 정도는 거둬야 다음 5주차에서 숨통을 트일 수 있지만 사실상 어렵다.

3주차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고 다시 불가리아로 돌아와 2주차처럼 4주차에도
불가리아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프랑스와 브라질에게는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캐나다를 상대로 그럭저럭 해볼 만한데 호주에게 셧아웃 당할 때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면 캐나다를 상대로도 1승을 추가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였던 카지아스키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이후로
끊임없이 세대 교체를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수혈하고는 있지만 완벽한
세대 교체에도 실패하고 뛰어난 공격수도 나오지 않는 답답한 현재이다.

로잘린 펜체프와 니콜라이 우치코프, 니콜라이 펜체프, 발렌틴 브라토프 등
경기마다 다른 조합을 내보곤 있지만 다들 고만고만하고 눈에 띄질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고비마다 매번 범실로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주고 있기에
최강급 전력을 갖추고 있는 프랑스를 상대로는 범실 파티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 프랑스 ]

프랑스는 7승 2패로 1위 폴란드와 2위 브라질에게 1게임 차이로 3위이다.
물론 개최국이기 때문에 5위 안에 들어가지 못 해도 프랑스는 결승 스테이지에
진출하지만, 프랑스는 충분히 5위 안에 들어가고도 남을 강팀이다.

폴란드에게 당한 패배는 폴란드 홈에서 만난 강호란 점에서 충분히 예상 가능했지만,
2주차에서 약체 중국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떠안게 된 1패가 아쉽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은가페와 슈테판 보이어 쌍포의 위력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할 것이 없고, 세계 최고의 세터 토니우티가 있는데 그레베니코프라는
세계 최고의 리베로까지 안정적인 수비를 더하는 공수 밸런스가 프랑스의 강점이다.

보이어와 은가페가 3주차까지 출전을 계속한 만큼 슬슬 주전들의 체력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고, 5주차에서 미국과 이탈리아, 러시아와 같은 강호와의
경기가 연달아 있기 때문에 이번 4주차에서 한 템포 쉬어갈 필요가 있다.

보이어와 은가페가 해결해주는 덕에 잠시 물러나있던 장 패트리나 캐뱅 틸리 등
티볼트가 4주차에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불가리아를 상대로는
불가리아 홈에서 치러진다 해도 불가리아에게 무너질 프랑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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